1차 접종 기준으로 우리나라 인구의 약 30%, 1500만 명에 해당하는 인구가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쳤습니다. 전체 인구의 70 % 넘는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하지 못한 현 상황에서 3분기 백신 접종 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백신 접종 현황
현재 국내에 보급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입니다. 6월에서야 얀센이 들어왔기에 국내에서는 대부분 아스트라제네카 위주로 백신 접종이 이루어졌으며, 6월 10일 이후로 얀센과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 예약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국내 백신 접종 계획에 따르면 1분기 130만명, 2분기 900만 명이 접종하는 것으로 계획하여 1000만 명 내외로 백신 접종을 예측했습니다. 잔여 백신 예약 시스템 도입 결과 2021년 6월 20일 기준으로 백신 접종 누적 인원이 1500만 명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초기 예상했던 인원보다 많은 사람이 백신 접종을 받은 상태이지만, 백신 예약을 우선적으로 했던 60대의 경우 예약이 취소되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7월 이후 우선 접종이 이루어진다고는 하지만 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백신 접종 계획
3분기 이후 백신 접종은 3000만명 이상이 예정되어 있으며, 9월 말까지 백신 누적 접종 인원 360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IT 기술을 통해 잔여 백신의 활용이 이어지고 있는 현재 2분기와 마찬가지로 진행된다면 질본에서 계획한 인원 이상으로 높은 접종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3분기 국내로 들여올 백신 규모는 8000만회 분입니다. 여기에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 노바백스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그중 1000만 회 분은 7월에 들어올 예정으로, 여기에는 노바백스가 미포함된 상태입니다. 백신 도입 세부 일정은 현재 미정인 상태이나 6월 말 모더나, 7월 초 얀센 백신이 소량 들어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발표된 바에 따르면 7월에는 6월 예약이 취소된 미접종자들에게 우선 예약 기회가 제공될 전망입니다. 이후 정부에서 지정한 직업군에 속하는 사람들에게 백신 접종 우선 순위를 부여합니다. 8월부터는 40대 이하의 사람들은 연령 상관없이 예약을 통해 접종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백신 접종 일정
3분기 50대의 백신 접종은 50~54세와 55~59세로 나뉘어 시행되며, 55~59세 연령대가 먼저 접종을 시작합니다.
| 연령대 | 55세~59세 | 50세~54세 |
| 출생년도 | 1962년~1966년 | 1967년~1971년 |
| 사전 예약 일정 | 7월 12일부터 | 7월 19일부터 |
| 백신 접종 시작 일정 | 7월 26일부터 | 8월 초 예정 |
현재 백신 접종 일정만 나와 있으며 50대가 접종할 백신 종류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국내로 백신이 들어오는 세부 일정에 따라 별도 발표를 통해 확정될 예정입니다.
백신 접종 예약 방법
백신 접종 예약 방법은 60대 이상에서 시행한 사전 예약 방식과 같습니다. 온라인 예약(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 예약 시스템), 전화 예약(질병관리청 콜센터 1399 또는 자치단체별 사전 예약 전화 목록),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예약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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